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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인력양성, 앞으로의 방향은
전북인자위, Kick-off 워크숍 개최
전북지역의 인력수급을 총괄하는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등 지원기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담당자 등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2일(목) ‘2017 전북인자위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라북도 인력양성,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전북연구원 김수은 부연구위원, ㈜창원금속공업 이정권 이사, ㈜효송그린푸드 김낭주 대표 등을 초청해 릴레이 특강을 진행했다. 김수은 부연구위원은 ‘기업과 청년 등 사업 참여 주체간 쌍방향적 교류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산업 수요지향적 인력양성을 추진하는 것이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지역 자동차부품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창원금속공업 이정권 이사는 ‘조직의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의 역량 체계를 개발하여 맞춤형 경력개발을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라북도 중소기업들이 정부 주도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것도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한 가지 방법이라고 권유했다.
여성 CEO대표로 릴레이 특강을 맡게된 ㈜효송그린푸드 김낭주대표는‘5년 미만 중소기업 도산율이 80%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할 방안은 중소기업을 이끌어갈 인적자원의 개발’이라며,‘관련학과 졸업생도 실무를 위한 재교육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기업체 맞춤형 훈련을 받은 학생들을 채용하는 풍토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력양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소통으로 행복한 일터만들기’라는 주제로 해피로드 컨설팅 황문호 대표를 초청해 조직 내 소통 방식을 점검하고,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았다. 특히 사례중심의 특강을 통해 사업담당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백승만 사무국장은 “2017년 사업을 시작하는 첫머리에 인력양성 담당자와 사업 지원기관들이 지혜를 모아 전라북도 인력양성의 참 방향에 대해 다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라북도 인력미스매치해소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역점 추진해 나갈 역점 사업들에 많은 기업과 도민들이 관심과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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