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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전북인자위 제3차 본위원회, 지역 인력양성 청사진 제시
관리자 | 2025-06-24 15:03:00 | 15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전북인자위)는 24일,‘2025년 제3차 본위원회’를 갖고, 지역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인력양성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동창 전북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윤여봉 원장을 비롯해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등 산업계·노동계·유관기관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2025년 상반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역의 인력 수요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한‘심층 수요조사’주제(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훈련 수요 ▲농식품 및 건설 산업의 인력 불균형 ▲청년층의 고용 인식 변화 등 지역의 주요 고용 현안을 실효성 있게 반영한 조사 주제들이 제시되었다. 조사 결과는 향후 지역 맞춤형 훈련과정 개발과 고용정책 설계에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차 회의 결과에 따라 농식품 및 이차전지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분과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19일에는 도내 15개 인력양성기관이 참여하는 ‘인력양성협의체’를 출범시키는 등 구체적인 후속 조치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고했다.

특히 이차전지 업계의 일시적 수요 정체에 대응하여 관련 기업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한 유급 훈련과정을 긴급 승인하는 등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한 점이 주목받았다

김정태 공동위원장은“전북인자위는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실질적 거버넌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과 훈련이 실현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지속적으로 허브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북인자위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상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