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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전북인자위)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6월 총 3차례에 걸쳐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농식품산업 고용혁신 거버넌스 권역별 회의(동부권, 중부권, 서부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5년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농식품산업 고용혁신 거버넌스’의 권역별 위원회 구성에 따른 공식 회의체다.
이날 회의는 ▲농식품산업 동향과 고용 현안에 대한 공유 및 논의, ▲고용 과제 및 2026년 차년도 사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산업·교육·연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권역별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고용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회의에 앞서 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을 대상으로 공식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되어, 지역 고용 혁신을 위한 협력적 기반이 공식화되었다.
특히, 각 회의에서는 농식품기업의 채용 애로와 기술인력 부족 문제를 공통의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인력 확보와 고용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실천 방안들이 다각도로 제안되었다.
동부권 회의에서는 OJT 중심 연수 프로그램, 대학생 실습 연계 고용모델 등이 제시되었으며, 중부권 회의에서는 소규모 판로지원, 업무 매뉴얼 제작, 지역대학과의 연계 등 교육·판로·현장 연계 강화 방안이 중점 논의되었다.
서부권 회의에서는 장기근속 유도 프로그램, 실무형 인재 양성, 청년 정주 여건 개선과 연계된 일자리 정책 등 청년 유입과 고용 유지 전략이 다수 제안되었다.
전북인자위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된 내용을 바탕으로 권역별 실정에 맞는 인력양성 및 일자리 연계 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농식품산업 및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중앙 정책과의 연계 및 실질적 사업 기획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김정두 사무국장은 “지역 기반의 농식품산업 고용혁신은 일회성 논의가 아닌 지속 가능한 협의 구조를 필요로 한다”며, “권역별 거버넌스를 통해 다양한 주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 고용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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