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2025년 제2차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이 본격 추진된다.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전북인자위)는 전북지역 내 산업·고용 현황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과정을 운영할 훈련공급기관과 훈련과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공모는 전북지역 산업구조 변화와 신산업 육성 수요를 반영한 훈련과정 개발과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인자위가 선정한 지원대상 산업·직종 및 육성산업 분야에서 고용유지, 전직, 취·창업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훈련과정이 주요 공모 대상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훈련과정은 훈련비 전액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고급·특수과정은 최대 NCS 지원단가의 300%까지 지원된다. 훈련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최초 1회 훈련비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월 최대 20만원의 특별훈련수당도 받을 수 있다.
공모에는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준법성이나 재정 건전성 등 일정 심사를 거쳐야 하며, 통합심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거나 이미 운영 중인 훈련과정과 중복되는 과정은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2025년 7월 4일(금)부터 7월 21일(월) 17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인자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인자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전북의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현장의 훈련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역량 있는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