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명 : 새전북신문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전북인자위)는 지난 22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지자체를 비롯한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북지역 고용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도내 일자리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 경성대학교 박성익 교수가 ‘지역 인재 현황과 지역 일자리 개선 방안’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박성익 교수는 전북 농식품산업의 인재 환경 SWOT 분석과 인천의 사례를 소개하고 전북만의 특화된 일자리 사업 구상을 제시했다.
이어 전북인자위는 ‘2025년 지역훈련 수요조사’를 발표해 산업 현장의 인력 및 훈련 수요·공급데이터를 공유했다. 이 자료는 관계기관들이 지역 인재 양성 전략을 논의하고, 향후 일자리 사업과 교육훈련 정책을 설계하는 데 참고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실무자를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해소법’ 특강이 진행돼,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이 소개됐다.
전북지역 고용아카데미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 일자리 사업 담당자들의 고용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인자위 김정두 사무국장은 “지역에 맞는 일자리 대책을 지역 스스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고용아카데미를 비롯해 다양한 기반사업을 통해 도내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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