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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17-12-12_전북인자위,산업계 교육훈련 수요조사를 통해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hwp
기사 링크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8311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최정호 정무부지사,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이하‘전북인자위’)가 전라북도 중소기업과 구직자의 ‘미스매치’해소를 위한 고용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인자위는 일자리 미스매치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자 전북 지역 기업과 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기업의 인적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취업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출범 4년째를 맞은 전북인자위는 올해 2,890명의 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재직자 향상과정에 3,142명, 신규채용자 양성과정에 636명이 참여해 당초 목표를 초과달성 하였으며, 이 중 260명이 취업에 성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또한 기업체 요구에 따라 상시 수요조사를 실시해 지역·산업 맞춤형 근로자 직무능력 향상훈련을 제공하고 기업에 채용예정자 양성을 통한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도에는 기계, 화학, 농식품·생명산업 등 분야에서 상시 수요조사를 실시해 기업의 인력 수요에 즉각 대응하였으며, 취업 취약계층 지원을 위하여 중장년ICT특화과정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과정 개설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하고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 약정형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상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이를 바탕으로 ‘식품가공운영실무’ 훈련과정을 개설하였으며, 전북인자위·기업·공동훈련센터 3자 간 MOU를 체결하여 현장 투입형 인력양성 체계를 견고히 하고 있다.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는 매년 정기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지역 내 인력 및 훈련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2017년도에는 5인 이상 499인 미만 규모의 전라북도 소재 사업체 1,0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정량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0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해 직업 분류별 인력 현황과 채용방침, 훈련 수요 및 필요 분야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전라북도 지역 내 훈련 공급 현황, 마이스터고 및 지역 대학 졸업생 수, 전라북도 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인력양성 관련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2018년도 교육훈련 우선직종을 선정하고 중장기 인력양성 방향을 제시했다.
그 결과 2018년도 신규채용자를 위한 양성 훈련 수요는 1,949명으로 나타났으며, 교육훈련 수요와 취업률 성과, 그리고 전북지역 산업적 중요도를 고려하여 최종 산출된 양성훈련 우선 훈련 직종으로는 ‘기계관련직’, ‘건설관련직’, ‘식품가공관련직’, ‘전기전자관련직’, ‘재료관련직’이 상위 5개 직종으로 선정되었다.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향상훈련 수요는 전라북도 소재 기업 재직자의 26.5% 정도인 35,860명으로 나타났으며, 양성훈련과 마찬가지로 교육훈련 수요와 교육성과(훈련 수료인원, 수료율 반영)를 고려하여 최종 선정된 향상훈련 우선 훈련 직종은 ‘건설관련직’, ‘전기전자관련직’, ‘식품가공관련직’이 상위 3개 직종으로 나타났다.
매년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는 기업의 수요와 지역 내 훈련공급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교육훈련 우선직종분야 및 수준 등을 단기·중장기별로 선정해, 훈련과정 중복을 방지하고 훈련수급을 조절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라북도의 훈련 수요를 반영한 2018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훈련을 진행할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2018년도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 캠틱종합기술원 등 총 4개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하였고, 공동훈련센터와 협력하여 훈련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2개 파트너 훈련기관(익산성심직업전문학교, 대영직업전문학교)이 선정되었다. 이에 전북인자위는 2018년도에 105개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해 총 2,612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신규채용자 양성훈련과정은 16개 과정으로 253명의 훈련인원을 양성하여 지역 내 관련 업종으로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재직자 향상과정은 89개 과정으로 도내 재직자 2,359명에게 직무능력향상 및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시로 변화하는 산업 동향에 발맞춘 교육훈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시 수요조사를 강화해 기업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시 훈련과정을 개설하고, 2018년도 개편되는 전라북도 전략산업분야(농생명소재·식품, 지능형 기계부품, 탄소·복합소재, 해양설비기자재산업)를 대상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산업의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는 훈련 수요조사 이외에 지역 인력양성 현안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전직지원서비스 수요조사, 고용환경 개선 수요조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육·인력 현황 및 수요조사,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훈련 수요, 훈련 사각지대에 대한 훈련 수요 등 5개 분야에 대한 부가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자료는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을 통하여 제공받을 수 있으며, 지역 인력양성 이슈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라북도의 인력양성 거버넌스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는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수요조사→교육훈련→채용’에 이르는 인력양성 체계 이외에도 직무능력 향상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잡매칭데이를 개최해 실속 있는 기업과 실력 갖춘 인재의 만남의 장을 제공해 인력 수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능력이 기회를 만드는 세상, 내:일을 꿈꾸라!”라는 주제로 훈련사업 참여 성공 사례에 대한 훈련 수기 공모전을 개최해 교육훈련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이처럼 전북인자위는 인력양성을 넘어, 고용종합플랫폼으로서 지역과 산업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갖추고 혁신적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여 기업이 찾는 전라북도, 사람이 머무르는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
전북인자위 이선홍 공동위원장은 “산업수요를 반영한 인력양성을 통하여 전라북도의 기술인재 양성이 기업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더불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의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위해 지역 고용과 인력양성 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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